...
by 카방글
rss

skin by 이글루스
내가 현진건을 좋아하는 이유


문장이 깨끗하고 이념에 경도되지 않고 독자를 가르치려고 하지 않는다는 점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애처가이자 공처가인 면이 보인다는 점(...)이죠.

-설렁탕을 사왔는데 왜 먹지를 못해!!

오늘 이태준 단편집을 읽어봤는데 현진건처럼 문장이 깨끗하며 계몽적이지도 않으며 이념에 경도되지 않군요. 현진건보단 이 양반이 더 유미주의적 경향이 강하네요.(이러니 다른 작가들에게 까였죠-_-;)
그리고 가장 큰 이유는 이 양반도 애처가라는 점이 보이니 이태준도 호감이 가는군요.

-따, 딱히 널 위해서 꿀꿀이 죽을 사온 것은 아냐!

이 시대가 딱 자유연애라는 개념이 싹트기 시작한 시기라. 작가들이 집안에서 정해준 처자와 결혼한 후 자유연애!를 부르짖는 경우가 많았지요.
그렇기에 대개 애처가와는 거리가 멀었거든요. 신여성과 바람이 나면 났지-_-


by 카방글 | 2009/11/08 01:19 | 짹짹?-단상 | 트랙백 | 덧글(3)
건덕후여! 내가 돌아왔다!!


새로운 우주세기 건담인 유니콘 건담입니다. 'ㅠ'
동경에서 거대한 철물덩어리를 구경하고 싶었는데 철거되서
그 계획은 우주 너머로.
이걸로라도 만족해야죠. 시난쥬의 모습이 기대되네요.

by 카방글 | 2009/11/03 19:53 | 트랙백 | 덧글(17)
장정일 작가, 10년만의 신작 소설 출간

어릴 때였어요. 저는 장정일과 마광수와 무라카미 류를 읽으면서 문학소년의 꿈을 키웠(........)다는 것은 거짓말이고. 여러분들이 짐작할 이유로 저 셋을 읽었어요.

사실 지금에 와서는 마광수는 별 기억에 안남고. 무라카미 류와 장정일만 기억에 남는데,목적은 불순했지만 소설을 이렇게도 쓸 수가 있구나라는 것을 그 때 느꼈었지요.

그 이후 장정일이라는 작가를 좋아하기 시작했어요. 필화 사건-_-으로 인해 창작에 공백기가 생긴 것은 안타까웠죠. 필화 사건이 없었다면 더 좋은 작품을 썼을거라고 었거든요. 얼마 전 삼국지를 냈을 때는 정말 실망했지요. 제가 보고 싶은 것은 창작이지 번역이나 편역이 아니거든요.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34886

신작은 '우익 청년 성장기'군요. 저는 알레고리가 노골적이거나 정치적인 의도가 있는 소설은 안좋아하는지라 이것을 사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되는군요.

by 카방글 | 2009/11/02 19:36 | 퍼온 것들 | 트랙백 | 덧글(2)
<< 이전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