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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방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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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훈씨를 만나고 왔습니다.
원래 오늘은 학교에 가는 날이 아니었어요. 그런데 학교에 일이 생겨서 아침 일찍 가게 된거죠. 저는 학교 앞에 도착한 버스에서 내렸을 때였어요. 멀리서 누군가가 오더군요. 누군가 했는데 바로 그였어요! 워낙 유명해서 멀리서도 그를 알아볼 수가 있더군요. 그날따라 저기압이었거든요. 그가 온다는걸 미리 안 사람도 있었지만 알지 못한 사람도 저 외에도 있었어요. 그를 보자 몇몇 사람들은 당황하더군요.



저도 당황했어요
by 카방글 | 2009/06/09 18:08 | 취월광-잡담 | 트랙백 | 덧글(13)
요즘

뉴스 보기가 무섭다. 역사 앞에 두렵지 않은건가.

by 카방글 | 2009/06/03 02:50 | 취월광-잡담 | 트랙백 | 덧글(0)
디트로이트 메탈 시티
디트로이트 메탈 시티
마츠야마 켄이치,카토 로사,아키야마 류지 / 리 토시오












친구와 함께 보러 갔습니다. 기대를 꽤 해서인지 실망을 한 부분이 너무 많았습니다. 물론 웃긴 부분이 없지는 않았습니다만 본래 원작에서도 원래 웃긴 부분이었고, 그 씬 자체가 영상화가 되서 웃긴 것이지, 오히려 웃기지 않은 부분이 많았어요. 감독이 전반적으로 dmc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해보이더군요. 중후반부 이후엔 나의 dmc는 그렇지 않아!라는 마음 속의 절규가 가득했습니다. 손발이 오그라드는 중후반부는 물론 잭과의 결전은 화룡점정을 찍더군요.

원작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더라도 이 영화는 문제가 많았습니다. 원작의 에피소드를 꽤나 보여주려 애쓰고 있지만 왜 이렇게 진행이 되는지에 대해 확실한 설명 또는 등장인물에 대한 정서적 교감을 미처 하기 전에 전개가 후딱후딱 지나가는지라 후반부로 갈수록 영화가 주고자하는 메시지가 붕 뜨게 됩니다. 후반부로 향하는 전개는 너무 전형적이라 허허허 그저 웃지요의 수준이고요.

일본 드라마에서 볼 수 있는 다소 과장된 연기같은 거야 당연히 익스큐즈하고 보는거고 저도 그걸 알고는 있습니다만 문제는 이게 어색해지면 보는 사람이 좀 민망해집니다. 일본 드라마나 영화를 종종 보던 저도 민망한 장면이 꽤 있었습니다. 개그를 하려면 확실하게 해야죠. 중간에서 애매하게 헤매면 보는 사람이 곤란하거든요.  

그래도 클라우드 역을 맡은 배우는 웃기긴 하더군요. 이 영화도 그렇고 차기작(노르웨이의 숲- 번역명 상실의 시대-에서도 주연이라 하니 어떻게 변할지 궁금해지긴 합니다. 

번역에 대해 말을 해볼까요? 제가 일본어 리스닝이 영어보다 더 안되는 수준이긴 하지만, 좀 심각한 수준이더군요. 일본에 있는 시코쿠가 어떻게 호주가 될 수 있는지 참 미스테리합니다. 잭과의 결전은 영어와 함께 일본어 자막이 같이 나와서 영어로 리스닝을 함과 동시에 일본어 자막과 한글 자막 번역을 비교할 수 있었는데 창작을 하시더군요,

영화관을 나서면서 애니와 만화를 재밌게 봤던 친구에게 욕을 들음과 동시에 저는 불량공주 모모코라는 영화가 생각가 나더군요. 원작을 영화로 옮기려면 그 정도는 되야죠.
by 카방글 | 2009/06/01 00:23 | 醉歡談-감상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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